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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튼 소장은 한국에 뼈를 묻기로 했다.

김****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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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님 밑에서 잘 가르쳐보시죠. 지켜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대표님.”


볼튼 소장은 한국에 뼈를 묻기로 했다.


이미 가족과도 얘기를 끝낸 상황. 가족들은 두 손 들고 만세를 외칠 정도였다.


세계를 쥐고 흔드는 KH에서 모신다고 했으니.


북한 평양 주석궁.


김정일과 장성택의 얼굴은 말이 아니다.


구축함 90척이 밀고 들어와서 수장된 지가 언제라고, 다시 쳐들어온다는 첩보를 접했다. 중국을 통해서.


푸르죽죽한 얼굴이 되어버린 장성택이 무겁게 입을 열었다.


“중국의 말이 맞습니다. 일본의 정황이 속속 맞아 들어가고 있습니다.” 


김정일의 얼굴은 이미 사선을 넘나들고 있었다.


핏기가 모두 사라진 얼굴이다.


“우리 공화국이 여기서 끝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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